즐거움의 경험 · 건강한 습관
최 병철 교수님

치유리조트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사실 음악치료사였던 저에게 치유리조트를 경영하고 싶은 꿈은 오래되었습니다. 1991년 남가주의 메트로주립병원에서 음악치료사로 근무할 당시 저는 LA 근교에 부지를 구입해 ‘치유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싶었습니다. 정신질환자들이 병원 안에서는 잘 적응하는데 사회에 나가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소식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약한자와 조금 덜 약한자가 가족과 함께 서로 도우며 살면 함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한국의 메니저먼트급 이상의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치유리조트’를 오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들이 ‘건강한 적응’을 하게 되면 ‘건강한 직장 문화’가 될 것이고 그러면 한국사회가 변화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 후 캔사스대학에서 학위를 받아 한국에 나가 숙대에 국내 최초의 음악치료대학원을 설립하고 22년 6개월을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에 음악치료 교육을 뿌리 내리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늘 처음 가졌던 치유리조트의 꿈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19년 2월에 ‘치유 리조트 시설과 프로그램 완성'을 위해 숙명여대를 4년 조기 은퇴하였습니다. 세계 곳곳의 ‘치유 현장과 전설’을 찾아 현대의 첨단 테크놀리지로 재현하고 싶었던 것이었지요.

은퇴하고 바로 여행을 하려 했는데 서울사이버대학에 음악치료학과 개설의 요청이 있어 1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리고는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2년을 칩거, 대신 그동안 마음에 둔 책1권(성경의 음악과 음악치료)을 출판했습니다. 여전히 팬더믹으로 여행이 제한되었지만 2022년 2월 스페인에서 2주간 소리치유 웍샵에 참석하고, 또 몰타 Hal-Saflieni Hypogeum을 방문하면서 치유현장과 전설을 찾는 여행을 재게하였습니다.

그동안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얻은 깨달음이 큽니다. 민족마다 문화마다 그들의 삶을 담아내는 도시의 양식, 그들의 고유한 색깔과 소리들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궁극의 목적은 개인과 집단의 ‘건강’과 ‘행복’입니다. 이제 이들의 경험과 지혜들을 치유리조트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혁신적인 비전에 투자자로, 또는 조력자로 함께하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힐렉스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초대합니다.

2025년 7월 4일

최 병철(음악치료학박사, 숙명여대 명예교수)

경력 소개
한인 최초의 공인음악치료사로 남가주 메트로폴리탄주립병원에서 음악치료사로 4년을 근무한 후 캔사스대학에서 음악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아 국내 최초의 음악치료대학원을 숙명여대에 설립하여 주임교수, 특수대학원장을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퇴임하였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로 음악치료학과 개설, (사)한국음악치료학회장과 세계음악치료연맹(WFMT) 회장 역임.